europe/london

2016.05.17 *나홀로 유럽여행 - 영국 런던 2일차 / 트라팔가 광장, 내셔널갤러리, 피쉬앤칩스, 코벤트가든, M&M월드

지지._. 2016. 8. 27. 16:04

*




2016.05.17 LONDON 2 DAY

*

*

*

*

*



[ 트라팔가 광장, 내셔널갤러리, 코벤트가든, M&M월드 ]








근위병 교대식까지 본 후 다음 일정은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갤러리!









버킹엄궁전을 등지고 트라팔가 광장으로 쭉 걷다보면 진짜 큰 공원들이 나오는데

유럽이 전체적으로 그렇겠지만 런던엔 특히나 공원들이 더 많은 것 같다

아쉽게도 찍은 사진은 없지만 그 여유로운 분위기랑 그 느낌은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난다









한참을 걷다보니 점심 먹을때도 됐고 배도 고파서

트라팔가 광장 근처를 엄청 돌아다녔는데 뭐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디가 유명한지도 모르겠어서

현지인이 제일 많아보이는 곳에 들어갔었다!


나중에 다 먹고 검색해보니 트라팔가광장 근처 맛집 내셔널갤러리 근처맛집으로 꽤 많이 포스팅도 됐었던 곳이였음

가게 이름은 'Garfunkels'

뭐라고 읽는건지는 모르겠는데..


영국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피쉬앤칩스랑 마르게리따 피자 하나를 시켰다!

동행으로 구한 언니랑 같이 간 거라 메뉴를 두개 시켰는데 둘 다 먹기를 너무너무 잘함ㅠㅠ

피쉬앤칩스는 느끼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엇고

소스도 두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저 초록색소스보다 그 옆 소스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



배부르게 싹싹 긁어먹고 바로 이동!









날씨가 흐려져서 사진찍어도 안예쁘지만 그래도 좋았음

저 분수대에서 꼭 사진 찍길! 분위기 예쁘게 나옴ㅎㅎ


내셔널갤러리 앞에서 공연하는 분들 공연 좀 챙겨보다가 내부로 들어갔는데

내셔널 갤러리에 오면 꼭 봐야하는 고흐!


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믿을 수 없어







왜 사진이 이거 한 장 남았는지 모르겠지만

오디오 가이드를 안끊어서 설명은 제대로 못들었지만 그래도 어릴때 미술시간에 보고 그리던 그 해바라기 사진을 

실제 내눈으로 볼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!

하루에 다 볼 수 없을정도로 방대한 그림들을 전시해놓은 내셔널갤러리.

짧게라도 꼭 들려서 보고 오기














코벤트 가든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내셔널갤러리는 짧게만 보고 나왔다

그래도 볼 건 다 봐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던ㅋㅋㅋㅋ

아마 돈내고 봤으면 더 오래 있지 않았을까 싶음...


(케즈 누런것봐..하루만에 비 맞아서 저렇게 됨^^..)












얼마 걷지 않으면 나오는 '코벤트 가든'!

빅벤에서부터 코벤트가든까지 단 한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

런던은 웬만하면 거의 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관광지가 모여있어서 많이 걸어다녔다

그래서 오이스터 20파운드 안으로 딱 맞춰서 쓴 거일수도..ㅎㅎ



생각보다 크게 볼 것도 없었고 사고싶은 것도 없었다











명물 '쉑쉑버거'

저쪽 라인이 전부 다 쉑쉑버거 내부였는데 밥먹은지 얼마 안됐고 줄도 길었어서 그냥 포기...

저기서 못 먹은게 너무 후회된다ㅠㅠㅠㅠㅠ

먹었어야됐는데...배가 불렀어도 억지로 우겨넣고 왔었어야 했는데...










시간이 남아 피카딜리서커스 광장쪽까지 걸어왔는데

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'조말론' 매장이 너무 예쁘게 자리잡고 있길래 찍었었다!
저 근처만 지나가도 내가 뿌리는 향수냄새가 솔솔

저기 들어가서 뭐라도 사갖고 나왔어야했는데 집에 쟁여놓은 100ml 짜리가 많아서 역시나 패스ㅋㅋㅋㅋㅋㅋ


그 밑은 내가 한국에서 직장으로 다니던 맥

괜히 한번 들어갔다가 제품들도 보고 직원들도 보고ㅋㅋㅋㅋㅋ

한국이나 외국이나 맥 매장에 사람 미어 터지는건 똑같구나 싶었다

많이 지쳐보이던 언니들...이해해요...그 맘 알아...













피카딜리서커스 광장 내부에 있는 런던 M&M 월드 !

단내 진동하는 내부는 말할것도 없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

시간가는줄 모르고 둘러보다가 저 빨간색 M&M 동전지갑 하나 들고 계산하고 있는 나를 발견..


지금도 잘 쓰고있지ㅋㅋㅋㅋㅋ

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면 어깨뽕 치솟은 채 '런던' 이라고 말함

담아주는 봉투도 노란색이라서 너무 귀여우니까 뭐라도 하나 사서 꼭 봉투에 담아달라고 하기!








하도 걷고 돌아다녀서 너무 지쳤을때 눈앞에 보이던 스타벅스..

아묻따 들어감


이때 한창 한국에서도 출시해서 붐 일었었던 '스모어프라푸치노' 시켜서 당충전 제대로 했다!

외국 스타벅스에서는 영어로 이름써주는걸 이때 처음 알았다

나보고 이름이 뭐냐는데

영어 이름이 없어서...그냥 내 이름 이니셜 J 따서 생각나는 이름이 Jenny 뿐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제니로 말했더니 저렇게 적어주던 팥 언니들

신기신기 했음!






집까진 버스를 탔다!

오이스터 첫 개시 겸 첫 2층버스 탑승이였는데

아쉽게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...


호구인가...왜 안찍어놨지....한심...







*

*

*

*

*

LONDON 2 DAY END







expense recode

-

Garfunkels 점심 (동행 1/2 나눠서 계산) 11.875파운드

스타벅스 스모어 프랖 3.5파운드

M&M월드 동전지갑 3.95파운드

BOOTS 헤어컨디셔너 1.75파운드

테스코 젤리, 과일 각각 2.1 / 1.0 파운드



T. 22.075파운드

(5월 17일 환율 기준 \37,569.22)